게임 특징
1. 의사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독특한 스토리
의사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표현하고 있으며,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는 많은 아트워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2. 현실적인 진료 구성
예진 → 과거력 조회 → 정보제공자 면담 → 검사 → 대화 (동반이환, 감별진단) → 진단 → 처방
위와 같이 체계적으로 현실적인 진료 구조를 게임에 구현하였습니다.
3. 방대한 분량
20종 이상의 장애, 7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 플레이타임이 30시간 이상일 것으로 예측됩니다.
또한, 무작위 환자 생성 알고리즘을 사용해 게임 내내 끊임없이 새로운 환자를 제공합니다.
주인공
이외 다양한 캐릭터들
여러분은 PSY in Apocalypse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게 됩니다.
각 캐릭터에겐 친밀도 수치가 있는데,
캐릭터와 대화를 하거나 캐릭터가 묵고 있는 숙소에 찾아가면 친밀도가 오릅니다.
캐릭터들은 친밀도가 오름에 따라 플레이어에게 아이템을 주거나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의뢰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또한, 친밀도를 100%까지 달성하면 나중에 특별한 일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누구와 친하게 지낼지는 온전히 플레이어의 선택입니다.
게임 플레이
여러분은 PSY in Apocalypse에서 주인공 캐릭터인 정신과 의사 강현우가 되어 괴생명체를 조종한 자를 찾아 인류를 종말로부터 구하기 위한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현우 일행은 범인에 대한 단서를 따라가지만, 단서를 알 만한 사람들은 이미 괴생명체로 인해 정신적인 문제를 갖고 있었습니다. 이에 현우는 사람들을 치료해 나아가며 단서를 찾습니다.
1. 진료 스테이지
진료 스테이지에서 여러분은 환자를 만나게 됩니다.
여러분은 게임이 제공하는 다양한 도구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적절한 진단과 처방을 내려야 합니다.
진료 스테이지는 PSY in Apocalypse의 핵심이자 스토리 진행의 기준이 됩니다.
플레이어가 특정 환자를 치료하는 데 성공해야 다음 스토리로 넘어갈 수 있게 됩니다.
진료 스테이지는 아래처럼 진행됩니다.
A. 예진
진료 시간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예진 단계에서 환자의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은 진료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예진 단계에서 더욱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B. 과거력 조회
환자의 질병은 최근 생긴 것이 아니라 과거에 있던 질병이 재발한 것일 수도 있고, 과거에 있던 질병으로 인해 새롭게 발병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진단기준이 최초 발생인지 재발인지 구분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환자가 과거에 진단받은 질병은 현재 진단에 큰 영향을 줍니다.
여러분은 과거력 탭에서 환자의 모든 과거 진단 기록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C. 정보제공자 면담
병식(insight)이란 환자가 자신의 질병을 스스로 인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병식은 보통 5~6개의 단계로 나누는데 병식이 낮은 환자는 자신이 질병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때문에 병식이 낮은 환자에게서 충분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시가 양극성 장애인데요, 우울은 병식이 높은 반면 조증은 병식이 낮은 경향을 보입니다. 이로 인해 우울장애로 잘못 진단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럴 땐 환자의 주변인 등 제3자인 정보제공자로부터 정보를 얻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유전적인 요인이 큰 질병의 경우 가족이 동일한 진단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사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D. 검사 및 협진
환자와의 대화를 통해 정보를 얻어야 하는 정신과의 특성상 의사의 주관적인 판단이 진단에 영향을 주기 쉽습니다. 따라서 객관적인 진단을 위해 검사는 필수적입니다. 특히, 증상의 심각도를 명시할 것을 요구하는 진단의 경우 검사 없이 진단내리는 것은 난이도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의학적 상태로 정신과적 증상이 유발될 경우 정신과 진료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서로 다른 질병이라 하더라도 증상이 유사할 수 있기 때문인대요, 이렇게 증상이 유사한 질병을 구분하여 진단하는 것을 감별진단이라고 합니다. 이럴 땐 다른 진료과와 협진을 진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검사 및 협진은 비용과 시간이 들기 때문에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E. 대화
검사가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긴 하지만, 알아낼 수 있는 정보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정신과 진료에 있어서 환자와의 대화는 매우 중요합니다.
플레이어는 대화를 통해 검사에서 알기 어려운 환자의 상태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이때 플레이어는 환자의 대답 내용뿐만 아니라 환자의 반응, 몸짓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심한 우울증을 겪고 있다면 말과 행동이 느려지는 정신운동지체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F. 진단
환자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얻었다고 판단되면 플레이어는 언제든지 환자의 진단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진단은 게임 내에서 제공되는 진단 매뉴얼의 기준을 바탕으로 진행됩니다.
잘못된 진단을 내리면 패널티가 부여됩니다.
G. 처방
PSY in Apocalypse은 약물, 물리치료, 인지행동치료, 입원 등 다양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플레이어는 환자의 진단에 맞는 처방을 내림으로써 진료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2. 스토리 스테이지
PSY in Apocalypse의 스토리는 비주얼 노벨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튜토리얼과 최종 보스를 포함하여 총 7개의 챕터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스토리는 단방향이며 따로 분기점이 존재하진 않습니다.
3. 요새 스테이지
여러분은 괴생명체에 대응하기 위해 지어진 요새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요새에서는 다양한 능력치를 올리거나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능력치가 높거나 좋은 아이템을 사용하면 진료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요새 스테이지 플레이는 강력히 권장되지만, 원하실 경우 넘어갈 수 있습니다.
요새 스테이지는 아래처럼 진행됩니다.
A. 사령부
사령부는 모든 장소를 잇는 중간 지점입니다.
사령부를 통해 요새의 다른 구역(연구실, 회의실, 휴게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평일 아침에는 진료실로 출근할 수 있고, 주말 아침에는 도시로 놀러갈 수 있으며, 저녁에는 숙소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B. 연구실
연구실에서는3D 프린팅을 사용하여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시설을 업그레이드 하여 능력치를 높이거나, 새로운 스킬을 해금할 수 있습니다. 이때 재화가 소모되기 때문에 진료를 통해 충분한 재화를 모아야 합니다.
특히, 스킬을 해금하기 위해선 '치료 토큰'이라는 희귀 재화를 소모해야 하는데 이는 진료를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습니다.
C. 회의실
회의실에서는 조사단을 주변 지역에 파견할 수 있습니다.
파견 시 얻을 수 있는 보상에는 일반적인 재화부터 아이템 제작에 필요한 청사진이나 스토리와 밀접하게 연관된 아이템 등이 있습니다.
연구실과 달리 파견은 확률적으로 아이템이 지급되지만 더욱 높은 등급의 아이템이 나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