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른 추위에 시급해진 개들의 겨울 채비
- 카라 더봄센터의 동물들은 날이 더워도, 추워도 야외 활동을 멈출 수 없습니다. 활동량이 많은 개들은 운동장에서 뛰놀며 에너지를 발산해야 하고, 아직 사회화 훈련이 필요한 소심한 개체들도 열린 공간에서의 교육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일찌감치 추위가 찾아와서 걱정입니다. 볕이 뜨거운 시간을 피해 야외활동을 해야 했던 여름이 끝나자마자 몰아닥친 가을 추위에 벌써 개들은 이른 겨울 채비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신나게 눈밭을 뛰어논 후에 따뜻한 견사에서 몸을 녹일 수 있게, 여전히 구석에 숨어들기 바쁜 소심한 개들이 따스함을 느낄 수 있게끔 활동가들은 지금부터 분주하게 센터 곳곳을 살핍니다.
- 따뜻한 곳을 찾아 파고드는 고양이들
- 캣타워에 올라 계절마다 바뀌는 경치를 감상하는 더봄센터의 고양이들은, 겨울이 되면 흩날리는 눈발을 구경하곤 합니다. 묘사는 카라 더봄센터에서 가장 볕이 잘 들고 남쪽으로 큰 창이 나 있어 다행이지만, 매서운 한파가 걱정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더봄센터가 있는 파주는 춥고 눈이 많은 지역이라 겨울 추위가 길고 혹독합니다. 이제 막 단풍이 시작되는데도 벌써 해가 지거나 날이 흐리면 코끝이 시릴 정도인데, 고양이들도 바깥의 찬 기운이 느껴지는지 창밖을 구경하기보다는 온기가 느껴지는 바닥이나 포근한 방석에서 쉬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밖에서 종종 보이던 2층 창가의 고양이들이 보이지 않아 아쉽긴 해도 따뜻한 곳에서 쉬고 있겠구나 생각하면 또 흐뭇해집니다. 올겨울 내내 고양이들이 춥지 않게 잘 지내면 참 좋겠습니다.
- 평생의 집을 기다리는 동물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필요합니다.
- 더봄센터는 춥지 않은 날씨에도 70개가 넘는 견사, 12개의 묘사, 격리실 두 동에서 동물들을 돌보고 각종 의료 장비와 입원실, 회복실이 있는 동물병원을 운영하느라 한 달 수백만 원의 전기요금이 나오는데, 날도 점점 추워지고 전기요금도 올라 걱정이 큽니다. 번식장에서 임신 상태로 구조된 어미에게서 태어난 새끼들은 이제 곧 첫 겨울을 맞습니다. 반면에 병이 깊어 호스피스 돌봄을 받는 동물들에게는 이번 겨울이 어쩌면 마지막 겨울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견사와 묘사의 동물들이 겨울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지금의 일상을 지내고, 병원의 입원 동물들도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더봄센터가 평생의 집이 되어줄 수는 없지만, 가족을 만나기 전까지 따스하게 머물 수 있는 곳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부디 이번 겨울이 카라 더봄센터 406마리의 동물들에게 힘든 계절이 되지 않도록,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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